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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 Protokoll aus dem Nichts / 200x65x10cm / die verschiedenen Ecken von Verpackungen (Jeden Tag sammeln OKT,~DEZ. 2013)  / 2014

사소한 기록 / A protocol for nothing / 생활 속 여러 종류의 뜯겨나간 포장 끄트머리(2013.10-12월 3개월간 매일 수집), 200x65x10cm / 2014

어느 날 과자 비닐 봉투를 뜯다가 왼손엔 비닐봉투를 들고 있지만 오른손에 있어야 할 뜯어낸 비닐봉투 조각의 실종을 인식하게 되었다. 내가 지금껏 의식하지 못하고 무심코 끄트머리의 존재를 잊어버렸구나 깨닫게 되면서 3개월간의 반성으로 매일 내가 소비한 여러 종류의 포장 끄트머리를 모으며 그날그날의 날짜를 기록하였다. 후에 모으는 습관이 들었는지 쉬이 버려지지가 않아 3년 넘도록 모으고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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